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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룸살롱에서 일했던 26세 이수연 씨는 "손님이 자연스럽지 않게 연락처를 요구하거나 음주를 강요하는 일이 많았다.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적지 않다"고 밝혀졌습니다. 한편 밤 노동은 신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스트레스도 강한 편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