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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에 대해 경영 진단을 진행하는 것은 2018년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뒤 9년 만이다. 삼성전자는 “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산업 점검”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, 익명을 요구한 삼성 직원은 “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을 타깃으로 들어간 경영 진단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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